CHC 브라이언트, 3루 부문 최고 유망주 선정… 파워 만점

입력 2015-01-28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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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손꼽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23·시카고 컵스)가 예상대로 3루수 부문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핫코너로 불리며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춰야 하는 3루수 부문 유망주 TOP 10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기존의 예상대로 시카고 컵스의 미래로 불리는 브라이언트. 특히 20-80 스케일 중 파워 부문에서 80점 만점을 받았다.

브라이언트는 이미 마이너리그를 평정한 상태. 2015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할 전망이다. 시카고 컵스도 브라이언트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어 2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이 갈로(22)가 올랐으며, 3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겔 사노(22)가 자리했다. 두 선수 모두 파워 부문에서 80점 만점을 얻었다.

그 뒤로는 D.J. 피터슨(24·시애틀 매리너스), 마이켈 프랑코(23·필라델피아 필리스), 제이크 램(2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라파엘 디버스(19·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선정됐다.

또한 개린 체키니(24·보스턴 레드삭스), 콜린 모란(23·휴스턴 애스트로스), 리오 루이스(21·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메이저리그의 미래를 이끌어갈 3루수 후보로 꼽혔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이들 중 브라이언트는 파워에서 만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주루에서도 TOP 10 선수 중 가장 높은 50점을 획득했다. 최고의 유망주다운 평가.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25와 43홈런 110타점 OPS 1.098을 기록했다.

정확성과 파워를 동시에 지닌 뛰어난 타격 능력은 물론 잘생긴 외모까지 갖춰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로 꼽히고 있다.

시카고 컵스는 명장 조 매든 감독을 영입한데 이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브라이언트가 신인왕급 활약을 펼친다면 2015시즌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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