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극찬한 민무제 누구?…“5년 안에 충무로 핵심될 것”

입력 2015-01-28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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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삼관’에 출연한 신인 배우 민무제가 주목받고 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민무제는 허삼관의 원수이자 허옥란의 옛 애인 하소용 역을 맡았다. 허옥란을 허삼관에게 빼앗긴 후 아내 송씨와 결혼해 두 딸과 부유하게 사는 하소용. 그는 허삼관의 첫째 아들 일락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날벼락 같은 소문과 함께 허삼관 가족의 예고 없는 방문이 시작되자 무시로 일관한다. 민무제는 스크린 첫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민무제는 ‘허삼관’의 비밀병기다. 절세미녀 허옥란을 사로잡은 재력과 매력은 영화에서 민무제라는 새로운 얼굴에 의해 발산된다. 5년 안에 충무로의 핵심적인 배우가 될 것”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허삼관’은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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