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꽃할배’ 여행지, 위험한 곳 제외한 모든 나라 방문 가능”

입력 2015-01-28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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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이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제작진 요르단 여행지 제외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의 한 방송관계자는 28일 오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꽃할배’의 요르단행이 제외된 것은 사실이다. 애초 유력한 여행지로 제작진이 답사를 고민하고 있었으나 최근 중동지역 정세를 고려해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여러 여행지를 물망에 놓고 검토 중이다. 현재는 모든 곳이 후보다. 이미 여행을 한 곳과 위험에 노출된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국내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 PD가 ‘삼시세끼-어촌편’의 일정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꽃할배’ 답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추후 여행지가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꽃할배’는 2015년 첫 배낭여행지로 드라마 ‘미생’의 촬영지인 요르단을 택했다. 하지만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 악화로 인해 이를 철회하고 다시 여행지 선정에 나섰다. 촬영은 당초 2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늦어질 경우 3월 초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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