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방법’ 불법 파일 유출…유포·게시자 법적 조치

입력 2015-01-29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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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이 불법 유출됐다.

29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영화는 이날 IPTV와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개시함과 동시에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배급사 측은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극장 동시 서비스를 결정했다.

앞서 제작자 엄용훈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파일 유통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으나 개시 당일에 불법 파일이 유통됨에 유감을 표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와 유통사 캔들미디어는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들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했다.

이후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와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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