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제재금 40만 원 징계

입력 2015-01-30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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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농구연맹(KBL)이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테렌스 레더(전자랜드)에게 각각 제재금 40만 원, 문태영(모비스)에게 제재금 50만 원을 부과했다.

KBL은 28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0기 제14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월 25일(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테크니컬 파울 2회 부과로 인해 퇴장 조치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테렌스 레더 선수에 대해 심의한 결과 각각 제재금 4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동일 경기 중 전자랜드 정영삼 선수의 후면에서 고의적으로 과격하게 부딪치는 파울을 범한 모비스 문태영 선수에 대해서는 비디오 분석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위반한 수준의 U2 파울로 판정,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해당 경기를 담당한 심판진 3명 (주심 : 김경민, 1부심 : 김도명, 2부심 : 봉하민) 모두에게는 경기운영 미숙에 대한 책임을 물어 7일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L은 최근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과격한 플레이가 빈발함에 따라 앞으로 정당한 몸싸움을 넘어 부상이 우려되는 과격한 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 보호 및 경기력 증진 차원에서 경기 중은 물론 경기 후에도 철저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적발하여 중징계 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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