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이 SBS 드라마‘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출연을 확정했다.
왕지원은 SBS 새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극중 연우진(소정우 역)의 전 여자친구인 변호사 조수아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왕지원이 연기 할 조수아는 외모와 애교도 적절히 이용할 줄 알고 수단과 방법을 우아하게 쓸 줄도 아는 여자다. 정우와 헤어진 이후로 다른 남자도 만나봤지만, 마음에 꼭 차는 남자는 없어 어차피 백 퍼센트가 아닐 바에는 정우가 낫다고 생각해 정우를 자신에게 어울리는 남자로 만들기 위해 정우의 로스쿨 학비를 대고 취직을 부탁하는 등 정우 몰래 일을 벌이는 캐릭터다.
왕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도도한 엘리트 변호사로 다시 한 번 전문직에 도전하게 된다. 변호사라는 직업에서 풍기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 대신 화려한 패션과 우아함 매력을 선보이며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시선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 ‘떴다 패밀리’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 컴퍼니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