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예쁜 얼굴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에 간담 ‘서늘’

입력 2015-02-03 16: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영상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있다.

배우 이하늬가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화려한 꽃이 아닌 맹독을 지닌 뿌리의 삶을 선택하는 독기 서린 모습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방송에서 황보여원(이하늬)이 어린 시절 화려한 꽃인 가문을 지키는 뿌리의 몫을 자처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또 왕식렴(이덕화)에게 황제를 없애기 위한 묘수인 검은 약병을 전달한 대가로 소금 전매권을 달라 요구하는 등 장차 황후가 될 여인의 정치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황보여원은 당분간 청해상단에서 놀겠다는 왕소(장혁)의 의심스러운 행동에 “청해상단이 놀이감 인거냐 아니면 청해상단에 놀이감이 있는 거냐”는 날카로운 질물으로 왕소를 당황케했다.

황보여원은 한기 가득한 카리스마로 왕소를 휘어잡다가도 직접 노리개를 골라달라며 왕소의 허튼 짓도 한번쯤 눈감아주는 지혜로운 모습을 보여줘 반전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하늬는 극중 화려한 고려시대 의상을 입고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오직 황가를 만들기 위한 일념을 드러내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등 반전 분위기를 선사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황보여원의 지혜로움을 여유 있는 미소로 표현하고 거기에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정치력을 발휘한 카리스마까지 보여주며 캐릭터를 100% 소화했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연기력 나날이 늘어가는 듯”,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왕소의 허를 찌를 질문 소름 돋았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팔색조 매력의 황보여원 캐릭터를 잘 소화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