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나온 강예빈 “감 잃으면 어쩌나 걱정돼” [인터뷰①]

○1년 만의 복귀, 감 잃었을까봐 걱정
○중국진출 위해 중국어 공부 하고 있어

배우 강예빈이 FA시장에 나와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공백기 동안의 근황과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강예빈은 3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1월에 전속계약이 만료돼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아 새롭게 시작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예빈은 "이번 달에 접촉 중인 소속사와 이야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1년 동안 쉰 후 다시 활동하는 만큼 내가 출연한 지난 방송들을 다시 보고 있다. 감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쉬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면서 "쉴만큼 쉬었으니 연기와 예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예빈은 또한 KBS2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언급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국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복귀를 앞둔 배우다운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