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역대 박스오피스 5위…휴먼 드라마 장르 최고 기록

입력 2015-02-0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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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역대 박스오피스 5위…휴먼 드라마 장르 최고 기록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이 개봉 49일 째인 2월 3일 누적 관객수 1281만 7247명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2013년 ‘7번방의 선물’의 기록인 1281만 1206명의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18만 4972명),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만 1253명) 등을 기록하며 2015년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린 ‘국제시장’은 개봉 8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지금의 흥행 추세대로라면 무리 없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제시장’이 ‘도둑들’(누적 1298만 3330명)과 ‘괴물’(누적 1301만 9740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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