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크리스 루한 상대로 소송 제기 “엑소 멤버들과 SM 권익 침해”

입력 2015-02-05 15: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크리스 루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엑소(EXO)에서 탈퇴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와 루한의 연예활동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SM 측은 5일 “엑소 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의 합법 소속사로서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이 정식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두 사람은 엑소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했다”며 “이 활동들은 엑소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SM 측은 “당사와 크리스, 루한 간의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그 기간 내의 모든 불법 활동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SM은 “당사는 대량의 인력과 물자를 투자해, 2년이라는 단시간내에 그룹 엑소를 전세계 최고 아티스트로 성장시켰다. 크리스와 루한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당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얻자 마자, 계약을 무시하고, 신의와 도덕을 무시하였으며,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했다.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행위임은 물론 법률남용행위이다”고 비난했다.

앞서 크리스는 작년 5월, 루한은 같은 해 10월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팀에서 탈퇴했다.

SM 크리스-루한 상대 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루한, 왜 그랬을까?”, “크리스 루한, SM이 소송할 만 하네”, “크리스 루한, 좋게 해결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 루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