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노숙자로 파격 변신…데뷔 후 이런 모습 처음

입력 2015-02-06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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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웨이보.

톱스타 유덕화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봉을 앞둔 중국 영화 ‘실고’(失孤)는 노숙자 행색을 한 모습의 유덕화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에서 유덕화는 어린 아들을 잃어버리고 아들을 찾아 15년 동안 전국을 헤매는 아버지로 분했다.

유덕화는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기존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제작 초반부터 초라한 행색으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유덕화는 영화 촬영 중반에 접어들었던 지난해 4월 농민공 분장을 한 채 베이징 거리를 돌아다니다 공안(경찰)에 제재를 받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한편, 영화 ‘실고’는 아들이 사라지고 10여 년 뒤 아이를 되찾은 한 아버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중국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유덕화는 유괴된 아들을 찾아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떠도는 농촌 출신 레이쩌콴 역을 맡았다. 3월 20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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