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시한폭탄. 이태준 발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대

입력 2015-02-0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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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시한폭탄. 이태준 발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대

“시한폭탄이 이태준 총장 발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김래원의 의미심장한 예고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김효언) 김래원의 의미심장한 예고가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이태준(조재현) 총장이 받은 270억 원의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조강재(박혁권)를 이용하는 정환(김래원)의 활약이 그려지면서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정환과 태준의 인생을 건 승부가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5회에서는 정환이 쳐놓은 덫에 결국 강재가 걸려들고, 태준과 윤지숙(최명길 분)이 모든 죄를 강재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면서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9일 밤 16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네가 바라는 세상은 안 와”라며 하경(김아중)을 설득하려는 지숙의 모습과 옥상에서 태준과 마주한 강재가 태준의 우는 모습을 보겠다며 쏟아낸 독한 말에 태준이 짐승처럼 울부짖더니 이내 형 태섭(이기영)이 죽인 연구원 살인사건을 강재의 짓으로 몰고 가려는 장면이 비춰져 20년간 이어온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될 것임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하경과 마주 앉은 정환이 “이태준 총장의 발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어. 시한폭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과연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반전의 카드를 계획하고 있는지 방송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김래원, 조재현, 김아중, 최명길, 박혁권, 서지혜, 온주완 등 배우들의 명품연기에 힘입어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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