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서예안, 노로 바이러스 딛고 카리스마 무대 선보여… TOP10 진출

입력 2015-02-09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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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방송 캡쳐

‘K팝스타4 서예안’

K팝스타4 서예안의 파격 변신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10 결정전 배틀 오디션이 진행돼 YG 서예안, 안테나뮤직 그레이스신, JYP의 지유민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서예안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 배틀오디션을 준비했고 포인트 안무인 토끼춤을 배우고 노래까지 연습했다.

하지만 서예안은 양현석과 함께하는 중간 점검 때 참석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서예안은 "진짜 정말 힘들었다"며 "저 굴 한 개 먹었는데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다음 날이 중간 점검이었는데 그것도 못 가고 연습도 못했다. 빠지는 것이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K팝스타4’ 무대에 선 서예안은 놀라울 만큼 급성장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춤추면서 노래 한다는 게 정말 힘들다. 평생 안해 본 친구가 3주 만에 저렇게 한 것은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보면 볼수록 느끼지만 예안 양은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하면서도 "이런 노래를 할 때는 노래를 좀 더 대충 불러야 한다.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깐 리듬감이 준다. 대충 리듬타면서 흘려 불렀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

또 유희열은 "노래를 잘하니깐 불안하지 않다. 춤은 즐겁게 지켜 볼 수 있다. 처음에 우리가 춤 추는 것을 보면서 웃었는데 어색해서 웃긴 것일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워서다. 편안하게 느껴져서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한다. 그것은 정말 예안양의 힘인 것 같다. 3주 만에 더 예뻐졌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박진영 씨가 말했듯이 몸 움직이면서 춤추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오늘 서예안 양의 춤을 칭찬하고 싶진 않지만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칭찬해 주고 싶다"며 "춤 추면서 이정도 부를 정도면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잘 부를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K팝스타4’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정승환과 그레이스 신이 2위를 차지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K팝스타4 서예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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