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위기에 빠진 코난-장미…일촉즉발 스틸 5종 공개

입력 2015-02-09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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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사상 최악의 이틀’의 미공개 스틸 5종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스틸은 위태롭고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한 순간의 코난과 장미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치밀한 함정을 만들며 코난을 위험으로 몰아넣는 폭탄 테러 사건 용의자들의 모습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기억을 잃은 채 깊은 잠에 취해있는 코난. 명석한 두뇌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미궁의 사건을 해결하던 이전의 명탐정 모습과 대조를 이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코난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실종된 코난을 찾기 위해 맹활약을 펼치게 될 장미의 얼굴을 담은 스틸도 인상적이다. 어디론가 추락하는 장미와 얼굴 위로 유리창 파편이 떨어지는 찰나가 담겨 사건의 심각성을 암시한다.

더불어 블라인드 너머로 누군가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있는 애드립의 달인 정용해의 모습은 무언가를 숨기고 새로운 음모를 꾸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코난을 또 어떤 함정으로 몰고 갈지 상상력을 더한다.

그리고 여러 대의 모니터로 코난을 예의주시하며 폭탄 테러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천재 해커 엠을 통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감케 한다.

마지막으로 검은 옷과 헬멧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미스터리한 남자. 새롭게 등장한 이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스토리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사상 최악의 이틀’은 기억을 잃은 채 납치된 코난이 의문의 폭탄테러에 휘말리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서 생존을 걸고 펼치는 두뇌싸움을 그린다. 1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투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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