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관절의 통증, 퇴행성 아닌 류마티스관절염일 수도

입력 2015-02-1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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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연령층에서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면 퇴행성관절염을 생각한다. 관절의 통증이 발생된다는 점과 여성에게 주로 발병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발병원인이나 치료방법, 예후에서 큰 차이가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류마티스관절염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의 활막 조직을 침범하여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발병 이후 실질적인 관절의 손상을 일으킬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나쁜 기운이 혈류를 타고 퍼지면서 손가락이나 손목, 발가락, 무릎 등의 관절 위주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병이 진행되면 관절의 통증 이외에도 피로감이나 발열증상, 어지럼증 증상과 간질성 폐렴, 혈관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타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함께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AIR프로그램, 류마티스관절염과 타 자가면역질환 치료 탁월

류마티스관절염을 퇴행성관절염과 초기에 구분 지을 수 있는 것은 ‘조조강직’이다. 아침에 일어난 후 혹은 일상생활 중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정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지는 증상이다.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통증이다. 진행될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변질될 수 있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점진적으로 관절이 파괴되어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걷지도 못하거나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면역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원인인 면역체계의 기능이상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너진 면역체계를 재확립하는 치료는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AIR프로그램은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구성된 체계적인 치료방법이다. 각 환자의 체질과 특성에 맞는 면역탕약, 기혈순환과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화수음양단, 진수고 등을 이용한다. 더불어 체질뜸, 왕뜸치료를 통한 복합적인 한의학 치료와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면역약침요법을 병행하여 세포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손상된 면역체계를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AIR프로그램을 통한 치료를 마치고 나면 면역체계가 정상화되어 양약과 한약치료를 중지해도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게 된다. 여기에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관리를 한다면 병원에서의 관리를 따로 받지 않아도 질환이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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