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남편들은 육아 모른다? 그런 의미 아니었다” [인터뷰①]

입력 2015-02-10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E.S. 슈 “육아, 남편들은 모른다? 그런 의미 아니었다”

S.E.S.의 멤버로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슈가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속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슈는 지난 방송에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면서 이경규에게 “그러니까 아내에게 잘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 거울도 못 본다. 애가 셋이라 일할 수 있는 게 딱히 안 보였다”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힐링캠프 슈


이에 대해 슈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 이야기 때문에 많은 가정에 불화를 일으킨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남편 분들이 '남자들도 사회생활이 힘들다', '남자는 육아를 하지 않느냐'는 반응들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슈는 "내가 한 말은 남자들이 육아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아무래도 자녀에 대한 문제는 엄마들이 좀 더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을 남자들은 모를 것이라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방송에서 박은경 아나운서, 배우 최정윤 등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사진=런 엔터테인먼트,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