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1등급 한우 모둠세트가 2280원? 착한가격으로 한우 즐기는 방법

입력 2015-02-1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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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이 한우를 먹는 시대. 울산 언양에서는 울산가축시장이 열려 6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도 맛볼 수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 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는 한우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들을 위해 좋은 한우를 맛있게 또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이 공개된다.

일단 1만원 한 장만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경기도 파주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가 열린다. 4만9500원 1등급 한우 모둠 세트가 2280원, 9만원짜리 소꼬리 세트는 8220원이다. 일반경매처럼 무조건 높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것이 아니라 큰 목소리로, 개성 있게 가격을 부르면 낙찰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가위바위보만 잘하면 7만원짜리 우족 세트를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경기도 안성의 한우식당에서는 10만원으로 4인 가족이 배불리 한우를 먹을 수 있다. 1등급 한우를 1인당 2만8000원에 무한리필로 즐긴다. 한우 한 판 가격이 약 1만원으로 3판만 먹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질이 떨어진다는 오해는 금물. 식사를 마치고 돌아서는 고객들의 얼굴에서는 만족스러운 웃음이 흐른다. 11일 오후 8시20분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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