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탁재훈, 이번엔 여자3명과 외도 구설수…진보식품 덩달아 화제 왜?

입력 2015-02-1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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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혼소송

이혼소송 탁재훈, 이번엔 여자3명과 외도 구설수…진보식품 덩달아 화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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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이 이혼소송에 이어 외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효림이 진보식품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새삼 주목받고 있다.

10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의 전 부인인 이 씨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탁재훈과 이혼소송 중인 이 씨는 "세 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각각 5000만 원씩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씨는 세 여성 중 두 명과 탁재훈이 2011년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가족에게는 생활비나 양육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이를 보도한 매체처럼 '탁재훈이 바람을 피웠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탁재훈의 이혼소송에 양가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진보식품과 국민 레미콘이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01년 결혼한 탁재훈과 이효림은 재벌가의 결합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부부로, 이효림 씨는 키 172cm의 슈퍼모델 출신에 식품회사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다.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다.

탁재훈과 부인 이씨는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사진=탁재훈 이혼소송, 진보식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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