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2명 사망 63명 부상…12일 1차 수사결과 발표

입력 2015-02-1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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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영종대교 추돌사고'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4km 지점에서 차량 10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당시 영종대교에는 가시거리가 10m가 채 안 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한 상태였다. 최초 사고 이후 뒤따르던 차량이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는 택시 한 대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옆으로 돌았고, 이 택시를 리무진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짙은 안개에도 6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달린 것이 원인이었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책임소재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피해자들은 버스나 택시 이용객의 경우 해당 차량으로부터 100%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면담과 현장조사,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최초 사고 경위에 대해 상당부분 확인한 상태로 12일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종대교 추돌사고, 정말 무서워”, “영종대교 추돌사고, 무려 100중이 넘는다니”, “영종대교 추돌사고, 어떻게 사고가 나기 시작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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