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워너비女 ‘신데렐라’ 실사 영화로 재탄생…3월 19일 개봉

입력 2015-02-12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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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신데렐라’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

12일 공개된 ‘신데렐라’ 클래식 로맨스 포스터에서는 할리우드 차세대 신데렐라로 발탁된 라이징 스타 릴리 제임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디즈니 ‘신데렐라’의 상징인 하늘색 드레스는 은은한 빛으로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사각 프레임을 메운다. 그리고 드레스 밑단으로 살짝 드러난 유리 구두가 영롱한 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포스터 컷은 롤링스톤, 베니티 페어지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촬영했다.

‘신데렐라’는 금방이라도 스크린 밖으로 나올 것만 같은 역동적인 포즈와 함께 감정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강렬한 순간을 담은 클래식 로맨스 포스터를 통해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메인 예고편에서는 화려한 변신을 마친 ‘신데렐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재투성이 엘라’라는 뜻으로 불리던 ‘신데렐라’가 ‘요정 대모’의 도움으로 눈부신 변신에 성공하는 것.

아카데미 제작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의상과 소품, 세트는 동화 속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 놨다. 환상적인 무도회 장면에 이어 ‘12시 종이 울리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카피 문구가 등장하며 ‘신데렐라’가 겪게 될 운명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디즈니와 아카데미 제작진이 손잡고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로맨스 ‘신데렐라’는 3월 19일 스크린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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