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시풍속, 떡국 한 그릇 먹고 덕담 나누기…다른 특별한 것도 있나 볼까?

입력 2015-02-16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일보보 DB

‘설날 세시풍속’

민족 대명절 설날이 가까워 오면서 설날 세시풍속이 화제다.

세시풍속은 대체로 농경문화를 반영하고 있어 농경의례라고도 한다. 세시풍속에는 명절, 24절후 등이 포함되고 이에 따른 의례와 놀이 등 다양한 내용이 있다.

농경을 주 생업으로 하던 전통사회에서는 놀이도 오락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풍농을 예축하거나 기원하는 의례였다.

세시풍속은 명절 또는 그에 버금가는 날에 행해진다. 전통사회에서 명절은 신성한 날, 곧 의례를 행하는 날로 인식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세시풍속은 사계절에 적절하게 행해지고 있으므로 계절제라고도 한다.

설날 세시풍속으로는 아침에 세찬인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했다. 또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고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는 술, 고기, 떡국을 대접한다.

설날에는 일가 친척 및 친지를 만나면 덕담을 나눈다. 설날의 놀이로 남녀가 모이면 다 같이 윷놀이를 하고, 젊은 부녀자들은 널뛰기를, 남자들은 연날리기를 한다.

또 각 가정에서는 설날 이른 아침에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데 이를 ‘복조리’라 하며, 그해의 신수를 보기 위하여 ‘토정비결’을 보기도 한다.

한편 농가에서는 ‘나무시집보내기’라 하여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데 이렇게 하면 과일이 많이 열린다고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설날 세시풍속, 설날 세시풍속, 설날 세시풍속, 설날 세시풍속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