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라빈 덩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

입력 2015-02-16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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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네소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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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잭 라빈 덩크'

잭 라빈(19·미네소타)이 환상적인 덩크로 2015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빈은 15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5 NBA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인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영화 ‘스페이스 잼’에 나온 마이클 조던이 입고 나왔던 유니폼을 착용한 라빈은 영화의 한 장면같은 덩크를 보여줬다. 라빈은 몸을 더 돌리면서 비트윈 더 렉(사이드라인에서 공을 뺀 뒤 가랑이 사이로 빼는 기술)을 성공시켰기에 난이도는 훨씬 더 높았다.

두 번째 덩크도 공을 띄운 뒤 등 뒤로 빼서 덩크하는 상당한 난이도의 기술이었다. 라빈은 이를 한 차례의 실패 없이 성공시켰고 결과는 두 덩크 모두 50점 만점이었다.

결승에서도 난이도 높은 덩크는 계속됬다. 팀 동료 앤드류 위긴스의 도움을 받아 그는 반대 방향 비트윈 더 렉을 성공시켰고, 다음에는 골대 뒤를 맞춘 뒤 비트윈 더 렉을 성공시켰다. 두 덩크에서 총 94점을 받은 라빈은 총 76점을 받은 빅터 올라디포(올랜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덩크 콘테스트와 함께 열렸던 3점슛 대회에는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이상 골든스테이트), 카일 코버(애틀랜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등 참여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해 기대를 모았다. 이 대회에서는 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잭 라빈 덩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잭 라빈 덩크, 진짜 너무 멋있다”, “잭 라빈 덩크,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 “잭 라빈 덩크, 누구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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