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1월 19일에 있었던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의 후속조치로 올해 안에 2개소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1개소당, 1조 원 규모)를 선정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산업의 현황 및 관련 정책, 콘셉트 제안요청(Request for Concepts) 주요 내용,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실제 투자 수요를 파악하는 동시에 국제 투자자를 발굴하고, 특색있는 테마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콘셉트 제안 요청’ 절차는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27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상반기에 ‘콘셉트 제안요청’ 공고와 접수를 진행한 후 평가를 거쳐, 개발할 개소의 수와 대상 지역, 시설기준 등 허가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 공식적인 사업계획서 요청을 추진해 연내에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