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불펜’ 챔벌레인, 마이애미와 입단 협상… NL 이적하나?

입력 2015-02-17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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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 챔벌레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2개 이상의 팀이 보낸 영입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오른손 구원 투수 조바 챔벌레인(30)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각) 챔벌레인이 마이애미와 입단 계약 체결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챔벌레인은 자유계약(FA)신분이다.

앞서 챔발레인은 지난달 말 2개 이상의 팀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액의 의견 차이 때문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챔벌레인은 지난 2007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한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오른손 구원 투수.

조바 챔벌레인.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해에는 69경기에 등판해 63이닝을 던지며 2승 5패 2세이브 29홀드와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8년간 103홀드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 입단 당시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갈 선발 투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끝내 자리 잡지 못하고 불펜 투수로 전향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챔벌레인 외에도 지난 2014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의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닫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3)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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