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 챔벌레인.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2개 이상의 팀이 보낸 영입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오른손 구원 투수 조바 챔벌레인(30)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각) 챔벌레인이 마이애미와 입단 계약 체결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챔벌레인은 자유계약(FA)신분이다.
앞서 챔발레인은 지난달 말 2개 이상의 팀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액의 의견 차이 때문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챔벌레인은 지난 2007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한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오른손 구원 투수.
조바 챔벌레인. ⓒGettyimages멀티비츠
뉴욕 양키스 입단 당시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갈 선발 투수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끝내 자리 잡지 못하고 불펜 투수로 전향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챔벌레인 외에도 지난 2014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의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닫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3)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