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 에레라 “FA컵 다음 상대 아스날? 우린 맨유다”

입력 2015-02-1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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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인 안데르 에레라가 FA컵 다음 상대인 아스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 FC와의 2014-15 영국 FA컵 5라운드(16강)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맨유는 스콧 레어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안데르 에레라가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마루앙 펠라이니, 웨인 루니가 골을 몰아치며 역전승했다.

경기 후 에레라는 “팬들의 응원은 항상 환상적이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프레스턴의 경기장에서도 팬들은 정말 완벽했다. 그들의 응원을 고맙게 생각한다. 팬들을 위한 승리다. 그들이 우리를 실점 이후 승리로 이끌었다”며 승리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우승을 노리는 맨유의 다음 FA컵 상대는 아스날이다. 에레라는 “우리는 이 대회에서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현재 가장 위력적인 아스날”이라며 아스날을 경계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러나 우리는 맨유다. 훌륭한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오늘 그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선수들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뛰어난 코치들이 있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맨유와 아스날의 FA컵 8강 경기는 3월8일 자정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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