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직접 꾸민 대본 공개…깨알 같은 ‘호구 사랑’

입력 2015-02-2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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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의 깜찍한 대본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에서 주인공 ‘강호구’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우식이 자신이 직접 꾸민 대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우식은 바닥에 앉은 채로 ‘호구의 사랑’ 5화 대본을 보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최우식이 직접 꾸민 대본 겉표지가 엿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겉표지에는 ‘강Hogu 최우식’이라고 적혀있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한편 예쁜 손글씨가 돋보이고 있다. 그 옆에는 최우식이 직접 그린 파마 머리의 ‘강호구’도 그려져 있어 시선을 모은다. 최우식은 또 ‘(대본을) 잃어버리는 경향 있으니’라는 귀여운 문구까지 적어 놓아 대본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tvN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은 첫사랑이자 대한민국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들어주는 국보급 순정남 ‘강호구’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4화에서는 도도희의 보호자를 자처해 출산까지 옆에서 지켜주며 가슴 찡한 순애보를 선보였다.

오는 23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호구의 사랑’ 5화에서는 아이를 낳은 도희가 미안한 마음에 호구를 밀어내고 그런 도희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호구가 상처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자신에게 출산에 관한 메시지를 보낸 의문의 정체를 쫓던 강철(임슬옹 분)이 마침내 도희를 직접 찾아오며 더욱 예측 불가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tvN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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