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김선혁, 한선화에 프러포즈 “그냥 나한테 와요”

입력 2015-02-22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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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장미(한선화 분)가 이재윤(김선혁 분) 회장과 결혼할까?

22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제작: DK이앤엠) 38회에서는 만종(정보석 분)의 악행에 충격 받은 장미가 만종의 바람대로 재윤과의 결혼이 급물살을 탄다.

지난 방송에서는 만종이 차돌(이장우 분)에게 저질렀던 악행들을 알게 된 장미가 차돌과 초롱을 지키기 위해 이별을 택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차돌과 초롱에게 없는 사람인양 살기로 결심한 장미는 집안에서 바라는 대로 재윤과의 의미 없는 만남을 가진다.

술에 잔뜩 취한 장미가 재윤에게 안겨 클럽에서 나오는 모습이 신문에 실리고 핑크빛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장미의 스캔들이 선거에 해가 될까 싶은 만종은 당장 재윤과 결혼하라고 다그치고 꿈쩍 않는 장미에게 “너 아직도 길바닥에서 운동화 파는 그 놈 못 잊어서 그래? 그 놈이 없어져야 정신 차릴 모양이구나?”라고 협박한다. 또 다시 만종이 차돌에게 해를 끼칠까 두려운 장미는 홧김에 결혼을 승낙해 버린다.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던 재윤은 장미에게 “심플한 게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그냥 나한테 와요”라며 프러포즈 반지를 내밀어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박차돌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장미빛 연인들’ 예고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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