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 김경률, 자살 추정에 의문… 최근 스폰서 계약

입력 2015-02-2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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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최고의 당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김경률(35·서울당구연맹)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자살 추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김경률이 22일 오후 3시경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률은 11층 자신의 방 창문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자살추정에는 의문이 남는다.

앞서 김경률은 지난 9일 미국 당구의류회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하기도 했다. 자살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 추정에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김경률은 한국 최고의 당구선수로 이름을 알리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이며 발인은 26일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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