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변요한, 일부러 10kg 찌운 이유 ‘역시 배우’

입력 2015-02-2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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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역할을 위해 체중을 늘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변요한은 3월 12일 개봉 예정인 ‘소셜포비아’에서 경찰고시생 지웅 역을 맡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10kg을 찌우는 등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역할을 위해 경찰 고시를 준비하는 지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과 공부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실제 고시생들과 함께 촬영을 하면서 역할에 몰입한 그는 경찰고시생 ‘지웅’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연출을 맡은 홍석재 감독은 “변요한의 얼굴과 감정이 바로 ‘소셜포비아’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관객에게 다가가며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큰 장기가 있다. 현장에서도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어떤 기운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고 극찬했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변요한은 그는 친구 용민의 회유로 현피에 참여하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혼란스러워하다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웅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단편 ‘필름’과 ‘Keep Quiet’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3월 1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AFA FILMS·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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