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11층 창문에서 추락사…타살 가능성은?

입력 2015-02-2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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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동아닷컴DB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11층 창문에서 추락사…타살 가능성은?

당구선수 김경률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23일 “전날 오후 3시 1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경률이 이 아파트 11층 자신의 집 창문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률은 세계당구연맹(UMB)의 3쿠션 랭킹 18위로, 2010년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에는 한국 당구 사상 최고 기록인 세계랭킹 2위를 차지했다.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한국 당구의 대표적인 스타로 꼽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안타까워”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어떡해”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대체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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