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에 황사, 가급적 외출 삼가고 황사 마스크 반드시 착용 필요

입력 2015-02-23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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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영상 캡처

출처= SBS 뉴스 영상 캡처

‘전국에 황사’

23일 전국에 황사가 짙게 낀 가운데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다.

그 외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황사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황사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중국발 황사가 점점 짙어져 서울의 미세 먼지 농도는 1044㎍/㎥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평소보다 21배 높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다.

황사 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보호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황사가 점차 퍼져 23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고, 특히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2월에 서울에서 황사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또 전국에 황사 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3년 9개월여 만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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