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인터넷 방송 어려워…많은 응원 감사해”

입력 2015-02-2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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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인터넷 방송 어려워…많은 응원 감사해”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걸그룹 AOA의 초아가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접수했다.

22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1인 인터넷 방송을 제작한 초아는 수첩에 방송 내용을 빼곡히 적어오고, 인터넷 방송 일과표를 손수 작성해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과 대조되는 어설픈 방송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인터넷 방송에 앞서 진행된 시험 방송에서 네티즌과의 대화를 잊어버린 ‘일방통행 방송’으로 폭소를 유발한 초아는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자 카메라는 그대로 둔 채 또다시 준비해 온 짐 정리에만 분주해 허당끼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준비해 온 ‘사뿐사뿐’ 무대 의상을 입고 섹시 댄스를 춰 남심을 초토화시키는가 하면 “설현이 더 좋다”는 네티즌에게 “설현이는 오늘 방송 안하지”라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특급 애교를 발산했다.

허당 매력과 애교 넘치는 진행으로 이날 초아는 중간 점검에서 46.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거머쥐어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초아는 “멀티플레이가 잘 안되는 성격이라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야 하는 인터넷 방송이 어려웠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방송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초아가 출연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부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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