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전국적 황사 현상 원인은?’

입력 2015-02-23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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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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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전국을 뒤덮은 황사가 23일 늦은 오후부터 약화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에 황사 경보, 경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 황사 주의보가 내려졌다.

황사 경보는 황사 때문에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단위 ㎍/㎥ )농도는 677로 2시간 전의 905와 1시간 전의 811과 비교해 눈에 띄게 낮아졌으며 대부분의 다른 지역도 농도가 약화되는 추세다.

기상청은 “짙은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하겠다.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노약자와 어린이, 천식·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외출 및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황사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부득이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밖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누리꾼들은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소식에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야외 활동 자제해야”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황사 심하네”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마스크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에 황사가 나타난 이유는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이동한 탓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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