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에서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2008년 KBS2 ‘태양의 여자들’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이하나는 “인영 언니와는 얘기를 안 하고 눈빛 한 번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나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더라”며 “제게는 은인 같은 분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 등 국내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레인’, ‘내 딸 서영이’의 유현기 PD와 ‘드라마 스페셜-카레의 맛’, ‘내일도 칸타빌레’의 한상우 PD 그리고 ‘메리 대구 공방전’, ‘적도의 남자’의 김인영 작가가 첫 의기투합했다.
한편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