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오랜만에 미스 역할 맡아 기쁘다”

입력 2015-02-23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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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도지원이 배역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23일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에서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도지원은 “오랜만에 두 다리로 섰다. 또 아이 엄마 역할이 아닌 미스로 출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지원은 자신의 배역을 설명하며 “한마디로 백조다. 겉으론 우아하고 잘난 척하지만 속으로는 두려움과 강박이 많은 친구다”고 말했다.

도지원은 앞서 드라마 ‘힐러’에서 박민영의 엄마이자 휠체어를 이용해야 했던 최명희 역을 맡은 바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 등 국내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레인’, ‘내 딸 서영이’의 유현기 PD와 ‘드라마 스페셜-카레의 맛’, ‘내일도 칸타빌레’의 한상우 PD 그리고 ‘메리 대구 공방전’, ‘적도의 남자’의 김인영 작가가 첫 의기투합했다.

한편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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