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황사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주목’

입력 2015-02-23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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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영상 캡처

출처= SBS 뉴스 영상 캡처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23일 전국에 황사가 짙게 낀 가운데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경보’는 800㎍/㎥ 이상이면 내려진다.

하지만 황사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약화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내일까지도 옅은 황사가 계속되겠다.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 대륙에서 시작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전국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

기상청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낫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2월에 서울에서 황사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09년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또 전국에 황사특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3년 9개월 여 만이다. 겨울철 황사특보가 내려진 것으로 따지면 4년 2개월 여(2010년 12월 2~3일)만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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