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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사격 김청용-쇼트트랙 최민정 신인상 수상

입력 2015-02-24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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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최민정(왼쪽)과 사격 김청용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스케이트 최민정(왼쪽)과 사격 김청용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동아닷컴]

사격 김청용, 쇼트트랙 최민정이 ‘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그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신인상은 남자는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사격 권총 부문의 세대교체를 알린 김청용이, 여자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주인공이 됐다. 시상은 코카콜라 체육대상 1회 수상자 황영조와 13회 수상자 장미란이 나섰다.

김청용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앞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최민정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던 코카-콜라 체육대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산증인 황영조와 이봉주, 아시아 남자 최초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역도 세계선수권 4연패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장미란 등 국내 스포츠 역사를 이끌었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공로와 영광을 나눴다.

소공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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