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대형 황사 온다, “황사 마스크 꼭 준비…4월엔 남풍으로 황사 유입 차단”

입력 2015-02-24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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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전국에 발령된 황사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기상청이 오는 3월에 꽃샘 추위와 함께 대형 황사가 온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올 봄 중국의 주요 황사 발원지에서 눈이 적게 내리고 고온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대형 황사가 발생할 조건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이렇게 형성된 황사는 3월 꽃샘추위의 원인인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대비해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구입할 것을 권유했다. 황사에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중금속, 세균, 곰팡이가 포함돼 있는데 일반 마스크로는 83% 정도 수준으로 차단되지만 정전기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황사마스크는 차단율이 98%에 달한다.

기상청은 또 4월부터는 남동이나 남서풍이 불면서 황사 유입이 차단돼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2일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최악이야”,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나가지 말아야겠다”,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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