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터남’ 김구라, 장동민과 비교에 “내가 아니라 박명수“ 발끈

입력 2015-02-24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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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가 장동민과 자신의 비교에 발끈했다.

24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은 다섯 명의 남자 MC와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등 개성 만점 5인 MC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MC 김성주는 김구라에게 “장동민과 캐스팅 같이 된다고 했을 때 캐릭터가 겹쳐서 별로 안 좋아했다고 하던데…”라고 운을 뗐고 김구라는 “아니다. 장동민은 박명수랑 겹친다. 나와는 겹치지 않는다”라며 발끈했다.

장동민 역시 “박명수는 나중에 만들어진 화다. 난 원래 성격이 화를 많이 내고 잘 못 참아 하는 성격이다”고 받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 최근 대세로 떠오르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장동민은 다작왕이라는 다른 MC들의 발언에 대해 “현재 8개, 9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하고 이다. 하지만 특히 ‘결혼 터는 남자들’처럼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결터남’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열의를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 김성주, 손준호 등 유부남 MC들의 솔직한 경험담과 장동민, 오창석 등 총각 MC들의 호기심 넘치는 발언들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솔직한 다섯 남자들의 거침없는 대화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은 24일 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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