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서울’은?

입력 2015-02-2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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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선정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지를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행갈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와 도시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이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는 페루 리마,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는 태국 방콕, 9위는 러시아 모스크바, 10위는 필리핀 마닐라, 11위는 프랑스 파리, 12위는 대한민국 서울, 13위는 영국 런던, 14위는 중국 베이징, 15위는 일본 도쿄, 16위는 미국 뉴욕으로 조사됐다.

1위를 차지한 보고타는 콜롬비아 중부의 안데스 산지 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의 수도이자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도시다.

하지만 보고타는 강도, 소매치기 등이 기승을 부리는 위험한 지역으로 악명이 높다. 이곳의 한국 대사관에서는 밤 8시가 되면 한국인들에게 “위험하오니 밖에 나가지 마세요”라는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위 조사와 별개로 인도,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국가와 여행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기술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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