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감독 “강한나, 신인답지 않은 내공 있더라”

입력 2015-02-24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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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감독이 배우 강한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안 감독은 2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기자간담회에서 “오디션 당시 강한나가 자신감 있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임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와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했는데 신인답지 않은 내공과 깊이를 가진 배우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무용을 한 경력도 있더라. 그래서 강한나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하균은 첫 사극 도전작인 ‘순수의 시대’에서 사랑과 충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군 김민재를 연기했다. 장혁은 이방원을 그리고 강하늘은 왕의 사위 진을 맡았다. 그리고 강한나는 매혹적인 기녀 가희를 열연했다. 영화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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