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 “처음 해본 사극 액션, 힘들었다”

입력 2015-02-24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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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캐릭터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하균은 “액션 신을 위해 3개월 정도 준비했다”며 “말도 처음 타고 액션도 안 해본 방식이라 준비하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장 놓치지 않으려 힘쓴 부분은 ‘사랑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였다”며 “영화가 끝날 즈음 민재의 답답하고 안쓰러운 감정이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젖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하균은 첫 사극 도전작인 ‘순수의 시대’에서 사랑과 충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군 김민재를 연기했다. 장혁은 이방원을 그리고 강하늘은 왕의 사위 진을 맡았다. 그리고 강한나는 매혹적인 기녀 가희를 열연했다. 영화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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