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연예활동 잠정 중단…그룹 8개월만에 사실상 해체

입력 2015-02-24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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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지나 뇌염

단발머리 지나 뇌염, 연예활동 잠정 중단…그룹 8개월만에 사실상 해체

'단발머리 지나 뇌염'

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뇌염을 진단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단발머리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에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정, 다혜, 단비의 3인조 활동이나 다른 멤버의 충원 이야기도 있었지만 단발머리라는 그룹은 지나까지 4명이 다 있어야 의미가 있다"면서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은 이상 멤버 전원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사실상 그룹이 해체됐음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나의 가족에게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다"며 "뇌쪽에 문제있다보니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오래 걸렸고, 뇌염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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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불행 중 다행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지금도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연예 활동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뇌염 판정을 받은 단발머리 지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수준급의 보컬실력과 빼어난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다.

사진=단발머리 지나 뇌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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