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3인조는 의미 없다"

입력 2015-02-24 17: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3인조는 의미 없다"

'단발머리 지나 뇌염'

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뇌염을 진단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단발머리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을 통해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유정, 다혜, 단비의 3인조 활동이나 다른 멤버의 충원 이야기도 있었으나 '단발머리'라는 그룹은 지나까지 4명이 다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멤버 전원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사실상 그룹이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나의 가족으로부터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다"면서 "뇌쪽에 문제있다보니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오래 걸렸고, 뇌염이 발견됐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불행 중 다행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도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연예 활동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뇌염 판정을 받은 단발머리 지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가요계 데뷔해 수준급의 보컬실력과 빼어난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안타깝다"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다시 돌아오길" "단발머리 지나 뇌염,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단발머리 지나 뇌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