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토마토·계란 등… '이유는?'

입력 2015-02-24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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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토마토·계란 등… '이유는?'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하는데 괜찮은 음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공개한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으로는 의외의 식품들이 포함돼 있다. 토마토, 계란, 요거트, 아이스크림, 소고기 등이 이에 포함된다.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아지고 부드러워지며 주름이 많을수록 좋다. 허나 너무 묽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알코올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한다.

계란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식품. 계란은 유통기한 3주가 지난 뒤 먹어도 괜찮다. 계란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물에 넣어보고 가라앉으면 아직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우유는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 할 경우 제조 후 45일까지도 마실 수 있다. 음식물 낭비 방지를 위해 유럽과 일본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제도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비기한 제도가 없는 미국과 한국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거트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괜찮다.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 (요거트에 생기는 곰팡이는 다양한 색깔로 나타난다) 버려야 한다.

아이스크림은 냉동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100 퍼센트 얼지 않는 것이 그 이유. 3개월이면 아이스크림의 신선한 맛이 사라진다.

또한 소고기는 불에 충분히 익혀 먹으면 유통기한에서 5주 뒤에 먹어도 괜찮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신기해"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앞으로는 신경 덜 써도 되겠네"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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