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멤버 전원 계약 해지… 3인조 의미 없어"

입력 2015-02-24 18: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멤버 전원 계약 해지… 3인조 의미 없어"

'단발머리 지나 뇌염'

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뇌염을 진단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단발머리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에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정, 다혜, 단비의 3인조 활동이나 다른 멤버의 충원 이야기도 있었으나 '단발머리'라는 그룹은 지나까지 4명이 다 있어야 의미가 있다. 멤버 전원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사실상 그룹이 해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나의 가족으로부터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다"며 "뇌 쪽에 문제가 있다보니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오래 걸렸고, 뇌염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행 중 다행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도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연예 활동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뇌염 판정을 받은 단발머리 지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가요계 데뷔해 수준급의 보컬실력과 빼어난 비주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안타깝네요" "단발머리 지나 뇌염, 다시 돌아오길" "단발머리 지나 뇌염,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단발머리 지나 뇌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