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더 강해진다… ‘1번-CF’ 파간, 복귀 준비 완료

입력 2015-02-25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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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파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또 다른 짝수 해의 기적을 일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앙헬 파간(34)가 복귀를 벼르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베이 에어리아는 25일(한국시각) 지난 2014시즌 막바지 허리 수술을 받은 파간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파간의 몸 상태는 현재 100%로 회복 돼 있으며, 다가올 2015시즌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것으로 보인다.

앙헬 파간. ⓒGettyimages멀티비츠

또한 팀 동료 버스터 포지(28)는 자신의 SNS에 파간의 스윙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파간은 배팅 케이지 안에서 힘찬 스윙을 했다.

파간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 1번 타자와 중견수를 맡는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부상으로 각각 71, 96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96경기에서 타율 0.300과 3홈런 27타점 56득점 115안타 출루율 0.342 OPS 0.731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게 될 파간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다면 샌프란시스코는 더욱 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홀수 해에도 정상 도전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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