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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결혼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결혼터는 남자’에서 가정사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김성주는 “김구라에게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가 병원가기 전 아니냐”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도 괜찮은 것이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당시 김구라는 공황장애를 앓았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에 대해 내가 다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결혼한지 18년 정도됐다. 솔직히 현재도 5m 파도가 치고 있는데 조타수인 내가 키를 놓지 않고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노하우를 말해 줄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결혼 터는 남자들’은 다섯 명의 남자 MC와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등 개성 만점 5인 MC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에브리원 ‘결혼터는 남자’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