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안방서 아틀레티코에 신승… 8강 진출 청신호

입력 2015-02-2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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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버쿠젠 공식홈페이지 캡처

'손흥민 풀타임 활약'

손흥민(레버쿠젠)이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거들었다.

이날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전에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특유의 감각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간결한 패스로 동료들의 공격루트를 터줬다.

레버쿠젠은 후반 12분 칼하노글루가 선제골 겸 결승골을 터트리며 먼저 웃었다. 그러자 동점골을 넣기 위한 상대 공습이 시작되며 경기는 거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부상 선수가 두 명이나 나오는 악재에 울었다.

리드를 당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19분 토레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한편, 안방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행을 확정짓게 된다.

레버쿠젠은 2001-02시즌 준우승 이후 12년째 챔피언스리그 16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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