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병헌, 이민정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에스코트…“평생 못 갚을 빚 졌다”

입력 2015-02-26 15: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귀국 이병헌’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오늘(26일) 동반 귀국했다.

배우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 11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이민정은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그는 임신 7~8개월의 만삭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몸매에 통굽으로 한껏 멋을 살렸다.

이병헌은 함께 귀국한 이민정이 소속사 관계자를 만날 때까지 허리를 감싸고 에스코트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150여 명의 취재진 앞에 선 이병헌은 “이 자리를 빌려 사죄 하겠다”고 입을 뗐다.

그는 “좀더 일찍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 큰 빚을 졌다. 나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로 인한 비난도 오롯이 나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여러분이 어떤 점 때문에 실망했는지 잘 안다.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며 “나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국한 이병헌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과 함께 한국에서 출산준비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귀국 이병헌, 귀국 이병헌, 귀국 이병헌, 귀국 이병헌



뉴스스탠드